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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청, 건축설계 마무리 내달 건축인허가… 493억 투입

［중부매일 김미정 기자］ 세종시 산울동(6-3생활권)에 들어설 평생교육원이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.

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저출산·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원 건립사업을 다음달 건축인허가(건축협의)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 발주,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.

평생교육원은 현재 생활권 부지 조성공사 중인 산울동에 대지면적 1만㎡, 건축연면적 1만3천246㎡,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. 개방형도서관, 어린이열람실, 시청각실, 유아놀이·보육실, 교육장, 3D프린트실, 가공실, 메이커창작실, 소모임실,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건축비 409억원과 부지비 84억원 등 총사업비 493억원이 투입된다. 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밀접·밀집·밀폐 방지와 오염원 차단 등 감염병 예방 특화 설계를 추진했고, 나선형 형태의 복도를 통해 1층에서 3층까지 이어져 다양한 만남·소통이 일어나도록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.

행복청 관계자는 "적극행정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오는 11월 1~10일 주민의견을 받아 건립과정에 반영할 방침"이라고 말했다.

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(면적 72.91㎢) 건설사업을 총괄·조정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정부기관이다.



출처 : 중부매일(http://www.jbnews.com)